삼성전자 '내일도 애쓰지(ESG) 시즌2' 10편 숲속공장 이야기 소개 화면.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회사 유튜브에 ‘내일도 애쓰지(ESG) 시즌2′ 10번째 스토리 ‘숲속공장’ 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숲속공장 편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캠퍼스 조경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단지기획그룹 정효태씨와 애견 인플루언서 박보리가 함께 출연해 캠퍼스 조경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캠퍼스 내 녹지 조성과 경기도 숲속공장 조성사업 참여 등 미세먼지를 저감에 앞장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983년 기흥캠퍼스에 녹지를 조성하기 시작해 기흥, 화성, 평택, 온양, 천안 등 5개 캠퍼스에 관목 및 교목 173만1000그루를 식재했다. 이 나무들은 연간 61만8000톤의 미세먼지를 흡수한다. 경유차 3만6000대가 연간 내뿜는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 효과와 비슷하다.

삼성전자는 경관·휴식·참여형 조경 등 각 캠퍼스별 지리 및 공간적 특성과 임직원 편의를 고려해 조경 테마를 다르게 하고 있다. 또 녹지와 업무 공간이 어우러진 캠퍼스를 조성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내외 지역과 생산라인 주변에 식재한 나무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먼지바람을 1차적으로 걸러 청정한 클린룸 환경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동시에 캠퍼스 곳곳에 조성된 산책로는 임직원들의 힐링 공간이 된다.

한편 숲속공장 조성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경기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미세먼지, 대기 오염물질 정화에 효과적인 수종을 식재하는 활동이다. 삼성전자는 숲속공장 조성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숲속공장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