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6일 자회사 아웃오브더파크디벨롭먼트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OOTP 베이스볼'의 자체 시뮬레이션에서 올해 KBO(한국야구위원회) 리그 우승자로 LG트윈스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컴투스에 따르면 OOTP 베이스볼은 PC 온라인 기반의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으로, 미 MLB(메이저리그베이스볼)와 KBO 등의 공식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최신 선수 정보를 반영, 높은 현실감을 제공한다. 컴투스에 인수된 뒤 나온 첫 작인 'OOTP 22′는 지난해 출시됐으며, 'OOTP 23′은 오는 22일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23시즌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OOTP 베이스볼은 KBO 리그 10개 구단의 최신 이적 정보와 선수단 구성 등을 바탕으로 1000번의 시뮬레이션을 진행했고, 그 결과 LG트윈스가 가장 높은 확률로 우승팀에 뽑혔다. LG트윈스는 전체 시뮬레이션 결과에서 31%의 우승 확률이 나왔다. 이어 지난 시즌 우승팀 KT위즈가 20.4%, SSG랜더스가 17.5%로 뒤를 이었다.
OOTP 베이스볼은 선수 개인 기록도 예측했다. 올해 다승왕은 MLB에서 복귀한 김광현(SSG랜더스)을 비롯 5명의 선수가 공동 1위에 올랐다. 홈런왕에는 케빈 크론(SSG랜더스)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