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22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파이낸스센터 과기정통부 생각나눔방에서 '제25차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1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올해 23억314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31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2년도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사항’에 따르면, 임 장관은 올해 재산으로 지난해 5월 임명 당시보다 3474만원 늘어난 23억3141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재산은 아파트 전세권 3억9000만원과 예금 8억2157만원이다. 배우자 명의 재산으로는 예금(5억9270만원), 아파트 전세권과 전남 해남의 토지(2314만원), 자동차 2대(1197만원) 등을 신고했다.

용홍택 과기부 1차관의 신고 재산은 10억3846만원으로 지난해보다 7768만원 늘었다. 조경식 2차관은 지난해보다 2억5147만원 늘어난 14억2456만원을 신고했다.

과기부 산하 기관장 가운데 기초과학연구원(IBS)의 노도영 원장은 149억215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토지, 상가, 아파트, 예금, 증권 등이다. 지난해보다 8억6915만원 늘었다. 노 원장의 재산은 이번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재산 공개 대상자들 중 6번째로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