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자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관(국장)을 불렀다.
23일 과기부에 다르면 이날 강 국장은 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에 파견했다. 강 국장은 과거 정보통신부 유비쿼터스팀장, 미래창조과학부 정책총괄과장, 과기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등을 지냈다.
ICT 전문가인 강 국장이 인수위에 합류하면서, 앞서 우려가 나왔던 인수위 내 ICT 정책 업무 공백을 메울 걸로 보인다.
지난 21일 과기부는 이창윤 기초원천연구정책관과 윤성훈 공공에너지조정과장 등 2명을 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에 파견했다. 2명 모두 과학기술 분야를 담당하는 1차관실 소속이다. 정보통신기술(ICT)을 담당하는 2차관실 소속 공무원은 배제되면서 인수위가 ICT 정책을 홀대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업계에서 제기됐다.
인수위는 또 사회복지문화분과에 파견됐던 김영관 방송통신위원회 방송기반국장도 과학기술교육분과로 재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