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MWC 2022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한 노트북 신작 '갤럭시북2 프로'.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최신 노트북 ‘삼성 갤럭시북2 프로’ 시리즈의 사전 판매를 18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공식 출시는 4월 1일이다. 노트북 교체 수요를 유도하기 위해 기존 노트북을 반납하면 중고 시세보다 최대 20만원을 더 주는 프로그램도 동시 진행한다.

‘갤럭시북2 프로’ 시리즈는 ‘S펜’을 지원하는 투인원(2-in-1) 노트북 ‘갤럭시북2 프로 360′과 전통적인 노트북 디자인의 ‘갤럭시북2 프로’ 등 2종이다.

‘갤럭시북2 프로 360′은 15.6인치, 13.3인치 화면크기의 디스플레이 두 가지 모델이 있다. 버건디, 그라파이트, 실버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198만~284만원이다.

그라파이트, 실버의 2가지 색상의 ‘갤럭시북2 프로’도 같은 화면크기 디스플레이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168만~269만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갤럭시북2 프로’는 이동이 잦거나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기는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해 두께 11.2㎜, 무게 868g으로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15.6인치 대화면에 5세대(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모델로도 출시된다. 가격은 215만7000~274만원이다.

‘갤럭시북2 프로’ 시리즈의 사전 판매는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11번가, G마켓 등 온라인 오픈마켓,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전자제품 양판점 등에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사전 판매 기간 ‘갤럭시북2 프로’ 시리즈를 구매하는 경우 ‘갤럭시 버즈2′와 팬톤 액세서리 팩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 케어 플러스’ 1년 이용권 ▲’디즈니 플러스’ 3개월 이용권 ▲‘갤럭시 버즈 라이브’ 5만9000원 구매권 혹은 ‘MS 오피스’ 5000원 구매권 ▲팬톤·심슨·스타워즈·스프링 샤인 등 콜라보 액세서리 할인 구매 혜택도 제공한다. 사은품은 ‘갤럭시북2 프로’ 시리즈에 설치돼 있는 ‘갤럭시북 멤버스’를 통해 24일부터 4월 1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북2 프로’ 시리즈를 구매하고 기존 노트북을 반납하면 중고 매입 시세에서 최대 20만원 추가 보상해주는 ‘갤럭시북 트레이드인(Trade-in)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반납 제품의 제조사나 사양, 제품 상태에 따라 보상 가격이 책정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새로운 세련된 색상에 최고의 성능을 갖춘 ‘갤럭시북2 프로 시리즈’는 사용자의 일상을 한층 더 편리하게 만들어 줄 차세대 모바일 PC”라며 “갤럭시만의 편의성과 강력한 보안 등으로 큰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