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17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국내 1위 서비스제공사업자(MSP) 기업인 클루커스와 클라우드 온 클라우드형 인공지능(AI)·데이터 매니지드 서비스 공동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 C&C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다양한 AI·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 사업 발굴과 함께 서비스 구축 및 운영 서비스 공동 수행을 추진한다. 산업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공동 개발, 메타버스(3차원 가상 세계)·핀테크 등 신기술 분야 기술 협력, 국내외 AI·데이터 서비스 공동 개발 및 운영 등이다.
클라우드 온 클라우드형 AI·데이터 매니지드 서비스는 AI·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아큐인사이트플러스와 데이터 클라우드 솔루션 스노우플레이크, 머신러닝(기계학습) 자동화 솔루션인 데이터 로봇을 결합해 통합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 제조·금융·유통·공공 영역에서 20여개 업체가 대내외 데이터 수집·적재부터 AI서비스 모델 개발 등에 적용하고 있다.
SK C&C는 클루커스와의 협업을 국내외 신규 고객 확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기열 SK C&C 디지털플랫폼총괄은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가 보유한 AI·데이터 기술 및 MSP 서비스 경쟁력을 결집해 더 많은 기업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AI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디지털 전환 전문가들의 밀착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자신만의 디지털 전환 성과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