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홍 UCLA 교수. /LG전자 글로벌 뉴스룸 캡처

LG전자는 14일 데니스 홍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 교수를 자문역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로봇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LG전자에 따르면 홍 교수는 글로벌 과학전문지 파퓰러사이언스의 ‘젊은 천재 과학자 10인’에 선정되는 등 로봇 분야의 글로벌 권위자로 꼽힌다. 현재 로봇연구소 UCLA 로멜라의 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LG전자는 홍 교수를 자문역으로 영입해 물류 창고에서부터 소비자 집 앞까지 물류 유통 전 단계를 총괄할 수 있는 통합 로봇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로봇 사업을 미래 핵심 먹거리로 육성 중이다. 지난 2017년 로봇 기업 SG로보틱스에 지분투자 했고, 2018년에는 로보스타를 인수하기도 했다. 지난해 아마존 인공지능(AI) 전문가 이현철 디렉터를 신임 인공지능연구소장으로 영입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