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경기 안양 사옥. /펄어비스 제공

게임 개발・서비스 회사 펄어비스는 8일 경북 울진・강원 삼척, 강릉・동해 등 동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진압을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펄어비스에 따르면 기부금은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를 통해 경북소방본부와 강원소방본부에 전달돼 화재 진압과 잔불 처리에 필요한 방진 마스크, 안구 보호용 고글 등 소방용품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산불 진압 최전선에서 고군분투 중인 소방관들을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며 “하루 빨리 산불 피해가 복구되길 바란다”고 했다.

펄어비스는 지역 사회와 재난 발생 지역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후원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에 긴급 의료 지원금 1억원을 기부했으며, 매년 국경없는의사회에 1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극복 성금 5억원을 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