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제공

위메이드는 8일 게임 개발사 썸에이지에 5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썸에이지는 유상증자를 통해 위메이드 투자를 유치했다.

썸에이지는 이날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약 5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주당 1965원에 신주 254만4530주(보통주)가 발행됐다. 발행 신주는 제3자배정 대상자인 위메이드 자회사 위메이드이노베이션이 전량 인수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위메이드는 썸에이지가 만든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RPG) 데카론M을 위믹스 플랫폼에 올릴 예정이다. 블록체인 게임 개발을 위해 데카론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는 유비펀스튜디오와 신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박홍서 썸에이지 대표는 “위믹스 플랫폼 온보딩 계약으로 ‘데카론M’의 글로벌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는 코인, 대체불가능한토큰(NFT), 탈중앙화금융(디파이)을 완비한 현재 운영 중인 유일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다”라며 “썸에이지의 데카론M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