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페토 아바타로 표현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트와이스. /네이버제트 제공

네이버는 메타버스(디지털 가상세계) 플랫폼 '제페토'가 글로벌 누적 가입자 3억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중 해외 이용자 비중이 95%라고 했다.

제페토의 이용자 수는 2020년 2월 2억명을 돌파한 데 이어 약 2년 만에 3억명대로 성장했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000만명, 아이템 누적 판매량은 23억개를 달성했다. 맵(지도)과 아이템을 만들어 판매하는 '제페토 스튜디오'의 창작자 수는 약 200만명이다. 크리스찬 디올, 구찌, 나이키, 하이브, JYP, YG 등 기업과 제휴해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생산하고 있다.

김창욱 네이버제트 공동대표는 "전 세계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IP와 협업하며 시너지를 낼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