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코로나19 자가진단' 챗봇 서비스. /카카오 제공

카카오(035720)는 카카오톡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자가진단할 수 있는 ‘코로나19 자가진단 챗봇’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톡에서 ‘코로나19 자가진단’ 채널을 추가하면 챗봇과 메신저 대화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발열, 인후통, 코막힘 등 코로나19 확진 시 나타나는 증상별 치료 권고사항, 진료와 검사가 가능한 병원 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재택치료 대상자가 아닌 경우 코로나19 확진 전후 주의사항, 이상증상 종류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카카오는 챗봇 구축을 위해 서울대병원과 협업, 챗봇이 제공하는 정보에 대해 의료진의 자문과 검수를 받았다.

카카오 관계자는 “용자들이 보다 손쉽게 코로나19와 관련된 전문적이고 정확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기획했다”라며 “카카오의 기술과 플랫폼이 코로나19 극복에 활용될 수 있도록 헬스케어CIC(사내독립기업), 병원과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