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우주를 배경으로 한 스튜디오에서 U+ VR 신규 콘텐츠를 감상하는 모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032640)는 오는 28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2)′에서 혼합현실(XR) 콘텐츠 등 'K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MWC가 열리는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비아 전시장 2번홀에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 시연존을 운영한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XR 콘텐츠 플랫폼 'U+다이브(DIVE)' 앱에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영화, 공연뿐만 아니라 여행·웹툰·게임·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3000여편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팝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U+아이돌라이브(Live)'가 주목받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Connectivity Unleashed(연결성 촉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MWC에는 5G,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과 관련된 글로벌 기업 약 1500곳이 전시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이번 MWC에서 5G 네트워크 인프라의 클라우드 전환, 메타버스(가상세계)를 이끌어가는 빅테크와 사업협력 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2019년 5G 상용화 이후 이어져 온 U+5G 서비스, 콘텐츠에 대한 수출도 모색한다. 유럽·중동 지역의 이동통신사를 비롯한 전 세계 20여개 기업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LG유플러스는 중국 차이나텔레콤, 홍콩 PCCW, 일본 KDDI, 대만 청화텔레콤, 태국 AIS, 말레이시아 셀콤 등에 누적 2300만달러(약 277억원) 규모의 5G 서비스·콘텐츠를 수출해왔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사업담당(상무)은 "몇 년간 비대면으로 만나온 글로벌 통신사들로부터 MWC에서 LG유플러스의 콘텐츠를 보고 싶다는 문의가 많았다"라며 "아시아를 넘어 중동, 유럽으로 K콘텐츠 수출전선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