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30년 달 착륙선 개발, 2023년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발사 등 국가 우주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00t(톤)급 액체로켓을 개발을 시작한다.
과기부는 이를 위한 '2022 스페이스 챌린지 사업'을 8일 공고했다. 사업에 참여한 기관·기업은 100t급 추진력(100t짜리 물체를 상공에 올릴 수 있는 힘)을 가진 액체로켓 엔진 개발 연구 등을 수행한다.
지난해 10월 발사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는 75t급 엔진 6개를 탑재했는데, 이보다 큰 엔진을 개발한다는 것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도해 올해 45억원, 내년 75억원 등 총 120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과기부 관계자는 "미래 핵심 기술 선점 사업을 통해 선행 개발한 기술을 차세대 우주 발사체 사업과 연계해 누리호 후속 발사체 발사에 필요한 엔진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