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판교 사옥(왼쪽 상단), 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왼쪽 하단), 넷마블 사옥(오른쪽). /각사 제공

국내 게임업계 주요 3사, 이른바 '3N'으로 불리는 엔씨소프트, 넥슨, 넷마블이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해 전담 조직을 꾸렸다.

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3사는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법안에 대응해 재해예방 등을 위한 산업안전보건 계획을 수립했다. 엔씨소프트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신설했다. 넥슨도 같은 이름의 위원회를 구성했고, 넷마블도 비슷한 조직인 안전보건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기업이 산업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위반해 근로자가 사망하는 등의 사고가 벌어질 경우 사업주에 대한 형사처벌을 강화하는 법으로 지난달 27일 시행됐다.

게임업계는 신작 출시를 앞두고 수개월 동안 퇴근 없이 고강도 업무를 반복하는 관행인 '크런치모드'에 대한 외부의 비판을 받아온 만큼, 3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전담 조직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