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판교오피스. /카카오 제공

카카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해 3일부터 원격근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오는 18일까지 약 2주 동안 카카오 전 임직원은 코로나19 음성 확인을 받아야 사무실 출근이 가능하다. 자가진단키트 10개(20회분)씩 각 자택으로 배송받아 필요할 경우 자가 검진을 실시하고 결과를 조직장에게 확인받아야 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오미크론 확산세를 예의 주시하며 크루(임직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나가겠다"라고 했다.

카카오는 현재 원격근무제를 시행 중이다. 앞서 밝힌 시행 기간은 다음 달까지지만 현재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네이버 역시 다음 달까지 연장한 원격근무를 재연장할 걸로 보인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처음으로 2만명을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