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전국 매장에 LG 씽큐 앱의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27일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LG ThinQ)’ 앱을 체험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LG전자가 추구하는 한 발 앞선 ‘한발 앞선(First), 독특한(Unique),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New) 혁신적인 고객경험’인 ‘F·U·N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LG전자에 따르면 LG 씽큐 앱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통합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체험 공간은 LG 베스트샵 강남본점, 강서본점 등 전국 50개 매장에 마련됐다. LG전자는 체험공간을 올 상반기 안으로 전국 150개 매장에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체험공간에서는 키오스크를 통해 LG 씽큐 앱을 이용,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다양한 LG전자 가전을 원격 제어하는 것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외출・귀가・휴가 등 사용자가 원하는 상황에 따라 다양한 작동 모드를 설정해 여러 제품을 한 번에 제어하거나, 애플 홈킷(아이폰 기반 스마트홈 플랫폼)에 등록된 조명, 커튼 등을 LG 씽큐 앱으로 조작하는 일을 체험한다.

또 체험공간에는 최근 발표한 ‘UP(업)가전’ 기능 소개도 마련된다. UP가전은 구입 후에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 콘셉트다. LG 씽큐 앱 내 ‘UP가전 센터’ 메뉴를 통해 업그레이드가 이뤄진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LG 씽큐 앱에 사용데이터를 분석해 가전 사용패턴, 추천모드, 소모품 교체 등을 알려주는 ‘가전 리포트’, 가전이 소비하는 에너지 사용량과 예상 비용을 확인할 수 있는 ‘에너지 모니터링’, 최적의 세탁과 의류 관리 방법을 소개하는 ‘생활연구소’, 가전의 상태를 분석해 예상 고장을 파악하는 ‘스마트진단’ 등이다.

오승진 LG전자 한국전략담당 상무는 “스마트홈 플랫폼인 LG 씽큐 앱을 통해 고객이 LG전자 제품을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항상 최신 제품처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혁신 기능을 지속 선보일 것이다”라며 “고객들이 LG 씽큐 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LG 씽큐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재미있는 일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