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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26일 블록체인 게임과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자산(디지털에셋)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탈중앙화 자율 조직체(DAO) ‘브리더다오’에 시리즈A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컴투스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미국 법인을 통해 이뤄졌다. 브리더다오 투자로 컴투스그룹이 추진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C2X(씨투엑스)의 성공적 출범과 생태계 활성화를 적극 전개한다는 전략이다.

‘브리더다오’는 게임과 서비스 이용자가 선호하는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등 주요 가상자산을 만들어 판매하거나, 게임 내 길드(모임)에 공급한다. 각 게임에 대한 높은 이해와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에 기반하고 있어 게임 참여자에 가치 있는 플레이투언(P2E) 환경을 제공한다는 게 컴투스 설명이다.

특히 글로벌 최대 P2E 이용자 길드이자 세계에서 가장 많은 NFT를 보유한 YGG(Yield Guild Games) 등과 협업, 생태계 전반의 규모를 확장하는 마켓 메이커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인기 블록체인 게임인 엑시 인피니티 등의 가상자산 프로젝트를 추진해 사업 역량을 입증했다.

컴투스가 참여한 브리더다오 시리즈A 라운드 투자에는 벤처캐피털 a16z와 NFT 가상화폐 연구 및 벤처 투자사 델피 디지털 등 다양한 기업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