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는 25일 온라인 AI 경진대회인 캐글에서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업스테이지에 따르면 캐글은 구글이 보유한 데이터전문가 커뮤니티이자 AI 대회다. 그동안 200여개국 900만명이 캐글에 참가했다. 경진대회 결과는 순위와 등급으로 정해진다. 등급은 그랜드마스터, 마스터, 익스퍼트, 컨트리뷰터, 노비스로 나뉜다. 240여명이 최고등급인 그랜드마스터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캐글은 글로벌 금융기업 옵티버가 대회를 주최해 주가 변동성을 예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가의 단기 변동성을 머신러닝(기계학습) 알고리즘으로 예측, 최상의 매수 및 매도 가격을 설정하는 것이다. 대회 참가자들은 3개월간 수백개 종목의 이전 10분 주식 호가와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후 10분의 단기 주가 변동성을 예측했다. 이후 3개월간 수집한 실제 데이터와 비교하는 방식으로 정확도를 평가했다.
3852개 팀이 참가해 김윤수 업스테이지 그랜드마스터가 상위 0.05% 결과를 도출해 2위에 올랐다. 김 그랜드마스터는 서울대학교 학부생으로, 업스테이지의 AI 인재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그는 "업스테이지의 글로벌 레지던시에 합류한 뒤 캐글 그랜드마스터 김상훈 리더와 함께 일하며 많은 도움을 얻었다"라며 "앞으로 더 좋은 AI 개발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