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택시 ‘아이엠(IM)택시’를 운영하는 모빌리티 스타트업 ‘진모빌리티’는 8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엔 하나-에버베스트 펀드,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등 다수의 재무적 투자자가 참여했다. 진모빌리티는 약 2300억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진모빌리티는 이번 투자금을 통해 올해 아이엠택시 차량을 현재 500대 수준에서 1500대 이상으로 3배가량 늘릴 예정이다. 자율주행 기술 확보와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R&D), 택시 서비스 지역 확장 등에도 투자한다.
진모빌리티 관계자는 “올해 추가로 시리즈B 투자 유치를 통해 본격적으로 스케일업에 나서고 발전된 정보기술(IT)을 택시업계에 잘 녹여 이상적인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