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올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디지털 전환)과 함께 중점 추진 신사업으로 데이터 사업을 육성키로 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이 분야 최고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신년사에서 데이터·광고·콘텐츠 사업화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인재·역량을 확보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회사는 이달 미디어 콘텐츠 분야 전문가 이덕재 CCO(최고콘텐츠책임자)를 영입한 데 이어, 이번에는 CDO(최고데이터책임자)로 황규별 전무를 선임했다. LG유플러스는 황 전무의 미국 주요 통신·미디어 기업에서의 경험·전문 역량에 주목해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총괄하는 CDO로 영입했다. 이에 따라 황 전무는 지난 7월 생겨난 CDO직을 처음으로 맡아 이끌게 됐다.
황 CDO는 미국 델타항공에서 CRM(고객관리시스템) 분석 업무를 시작으로, 다이렉TV(DirecTV) 비즈니스 분석 수석이사, AT&T 콘텐츠인텔리전스·빅데이터 책임자, 워너미디어 상품·데이터플랫폼·데이터수익화 담당 임원 등을 거친 데이터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황 CDO는 데이터사업 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전사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활동을 이끌 전망이다.
황 CDO는 "통신사업의 디지털 전환, AI와 데이터 관련 사업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앞장서겠다"라며 "LG유플러스가 디지털 혁신기업으로 변신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하도록 AI, 빅데이터, DX 역량을 강화 활동을 전사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