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제안·수행2본부와 KT 대구·경북법인고객본부 직원들이 5세대 통신망 첨단제조 실증환경 테스트베드 구축방안에 대해 협의 중이다. /KT 제공

KT(030200)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과 함께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 첨단 제조로봇의 상용화를 위한 실증환경을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대구의 KIRIA 실증지원센터에 ▲다품종 첨단 제조로봇 공급 ▲공정라인 및 제어∙관리 시스템 구축 ▲홀로그램과 가상현실(VR) 등을 이용한 공정확인 보조설비 시스템 구축 ▲5G 통신과 관제를 위한 기반 시설 구축 등을 수행한다.

양사는 이를 위해 475억원 규모의 ‘5G 통신망 첨단제조 실증환경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을 함께 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이상호 KT AI로봇사업단장은 “‘디지코 KT’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로봇 분야에서 KT의 역량을 증명할 수 있게 됐다”라며 “국내 로봇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