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가 지난해 3월 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에 선임돼 주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 제공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는 3일 "올해는 지속성장의 바탕이 되는 서비스 품질 경쟁력 강화를 공고히 하겠다"라고 했다.

서 대표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길어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늘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주시는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했다.

서 대표는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변화함에 따라 소프트웨어(SW)의 역할이 핵심 경쟁요소로 부각되고, 우리에게 거는 기대와 우리의 성장이 그룹의 신규 비즈니스의 성공 여부를 가늠하는 기준이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런 변화 속에서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가 만들고 제공하는 서비스의 품질을 강화하는 것이 첫 번째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수익과 성장을 하는 것이 우리의 지속성장을 가능케 하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자동차전장SW 분야에서 모빌진(현대오토에버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전 도메인 적용과 확대를 지속하고, 표준화된 SW통합개발환경의 그룹 확산과 자율주행 정밀지도 양산을 추진한다는 목표다. 또 스마트팩토리 제조 플랫폼 개발과 핵심 엔터프라이즈 IT시스템 영역의 중요 과제인 그룹의 차세대 ERP(전사적 자원 관리)·CRM(고곅관계관리) 구축, 인공지능(AI)·빅데이터 플랫폼과 클라우드 등 공용화를 기반으로 한 구독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서 대표는 "우수인력 확보 및 육성, 그룹의 신성장 분야에 대한 투자도 지속해 머지않은 미래에 신규 모빌리티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기술과 역량을 준비해 나갈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서 대표는 "올해의 주요 과제와 목표에 대해서는 분기마다 현안을 공유할 것이다"라며 "일하는 방식 개선과 스몰 PI 등을 통해 협업 도구 강화·추가 근무환경 조성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업무환경 개선 지속 및 타운홀 미팅, 전사현안토론 등 다양한 채널과 방법으로 여러분들과의 소통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끝으로 서 대표는 "지속되는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지쳐 있지만 모든 것에 앞서 여러분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시기를 기원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