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8일 야간 시간대에 운영하는 LG베스트샵 무인매장을 기존 9곳에서 19곳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LG베스트샵 무인매장은 오후 8시30분부터 자정까지 평일과 주말에 운영한다. 소비자들은 무인매장 입구에서 본인 인증을 거치면 매장에서 자유롭게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제품에 대한 정보는 매장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제품에 달린 QR코드를 스캔하면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 5월 국내 가전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서울, 인천, 경기, 부산 등 4개 지역 9개 매장을 무인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누적 방문객은 지난달 말 기준 6000여명에 달한다. 방문객의 70%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출생한 Z세대를 아우르는 말)로 집계됐다. 부담 없이 자유롭게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어 MZ세대들이 무인매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LG전자는 분석했다.
LG전자는 내년 상반기까지 무인매장을 총 30곳으로 추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무인매장의 운영 결과와 고객의 반응 등을 다각도로 분석해 매장 내 이용 편의성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오승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전략담당은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무인매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