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기업 에이럭스는 22일 프리 시리즈 C 전략적 투자를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투자에는 넷마블, IMM인베스트먼트, 롯데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넷마블은 회사가 보유한 여러 게임 지식재산권(IP), 코웨이 등  렌털 사업으로 쌓은 네트워크 역량이 에이럭스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럭스에 따르면 회사는 2015년 설립돼 코딩, 로봇, 인공지능(AI) 등으로 대표되는 미래 교육 분야에서 자체 개발 콘텐츠와 교구재로 사업을 펼치는 중이다. 전국 2000개 학교에서 누적 30만명의 학생이 에이럭스가 개발한 ‘프로보 커넥트’・'말랑 코딩’으로 교육을 받았다. 최근에는 AI 교구 뉴로캠, 유아 전용 AI 코딩 교구 비누(VINU)를 출시했다.

해당 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활발하다. 에이럭스는 2018년 중국 법인을 세웠고, 말레이시아 지사 설립했다. 미국과 유럽 진출도 노리는 중이다.

이치헌 에이럭스 대표는 “에이럭스는 AI, 코딩, 로봇등의 미래교육 영역의 선도기업으로서 이번 투자라운드를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