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X의 가상지갑 '클립'. /그라운드X 제공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가 오는 17일 대체불가능토큰(NFT) 거래 플랫폼 ‘클립 드롭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클립 드롭스는 디지털 작품을 큐레이션해 유통하는 서비스로 지난 7월 베타 버전이 출시됐다. 카카오톡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안에서 이용할 수 있다. 정식 출시 후 PC버전에서도 이용이 가능해진다.

정식 버전엔 이용자끼리 NFT 작품을 사고팔 수 있는 ‘마켓’, 다양한 NFT 작품을 수집할 수 있는 ‘디팩토리’ 기능이 포함된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누구나 손쉽게 디지털 아트를 감상하고 소유할 수 있는 건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크리에이터 경제기반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