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은 ‘구글’인 것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는 2위, 네이버는 3위를 차지했다.
30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이용한 앱 개발사는 3760만명이 이용한 구글이었다. 카카오는 3727만명, 네이버는 3545만명이 이용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카카오T(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 등, 네이버도 네이버, 라인, 스노우, 네이버웹툰 등 계열사 앱들을 포함해 집계했다.
SK텔레콤(2388만명), 쿠팡(2036만명), 메타(페이스북·1598만명), KT(1329만명), 우아한형제들(1322만명), 당근마켓(1319만명)이 뒤를 이었다.
이용시간 기준으로도 구글 앱이 720억분으로 1위를 차지했다. 카카오 465억분, 네이버 326억분, SK텔레콤 136억분, 메타 103억분, 넷플릭스 43억분 순으로 집계됐다. 전체 앱 이용시간 중 비율은 구글이 26%, 카카오 17%, 네이버 13%였다.
이번 조사는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만 10세 이상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