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게임으로 내년 상반기 출시하는 게임빌의 크리티카 온라인 포스터. /게임빌 제공

게임빌은 25일 플랫폼 자회사인 게임빌컴투스플랫폼이 2013년 출시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크리티카 온라인을 자체 가상화폐(C2X)와 연동되는 블록체인 게임으로 제작한다고 밝혔다.

게임빌에 따르면 게임빌컴투스플랫폼은 이날 올엠과 블록체인 생태계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크리티카 온라인을 블록체인 기반 게임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이 게임은 내년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두 회사는 크리티카 온라인이 블록체인 기반 게임으로 재탄생하는데 필요한 게임 기획과 기술 협업을 진행한다. 동시에 C2X 연계, 블록체인 전용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제공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게임빌은 컴투스와 게임빌컴투스플랫폼을 기반으로 C2X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10위권 블록체인 인프라를 운영하는 테라폼랩스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자체 가상화폐 발행, 블록체인 게임 개발, 대체불가능한토큰(NFT) 거래소 구축 등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