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는 토스의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의 김유리 전 비즈니스전략담당을 자사 최고제품책임자(CPO)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CPO는 삼성전자·애플·SK텔레콤·쿠팡·토스에서 개발·전략 등을 담당했고 티맵에선 서비스 전략과 관련한 조직을 이끈다. 현재 내비게이션과 대리운전 위주인 티맵 애플리케이션(앱)을 카카오T처럼 여러 모빌리티 서비스를 한번에 제공하는 통합모빌리티(MaaS) 플랫폼으로 확대 개편하는 일을 맡는다.
김 CPO는 "이동에 관한 모든 고객 접점을 빠르게 점령해 나갈 것이다"라며 "사람들이 이동하고자 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강력한 모빌리티 플랫폼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