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DJSI 월드 지수’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 ‘DJSI 코리아 지수’에 모두 신규 편입됐다고 15일 밝혔다.
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다. 세 지수 각각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상위 600대,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한다.
카카오는 주요 온라인 서비스 기업들이 포함된 ‘인터랙티브 미디어, 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 산업군에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세 지수에 모두 편입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부터 ESG 경영 강화에 중점을 두고 여러 노력들을 해왔다”라며 “상생과 혁신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지난달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올해 ESG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