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

LG디스플레이는 27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이끌 위원장으로 이창양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6일 제 1차 ESG위원회를 열고 위원장 선임, ESG 경영실적 보고, ESG 경영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LG디스플레이 ESG위원회는 이날 이 교수를 ESG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선임했다. 이 교수는 지난 2019년부터 LG디스플레이 사외이사를 맡아 이사회 중심의 책임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회의에서 새로운 성장을 위한 고객가치 혁신과 인간 존중 기반의 경영을 ESG 경영방향으로 수립, LG디스플레이만의 ESG 경영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후대응, 자원순환, 사업장 안전, 인권 경영 등 9대 핵심영역을 정하고 영역별로 다양한 과제를 발굴,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4월 환경 및 사회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ESG위원회를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