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26일 2021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인텔 낸드 인수 관련한 중국 정부 승인은 애초 3분기 말을 예상했는데, 조금 지연되고 있는 상황으로 4분기 안에는 승인을 받고 인수 작업을 마무리 할 것으로 목표하고 있다”라며 “지금까지 총 8개 나라에서 7개국이 무조건부 승인을 내준 것을 본다면 늦어지고 있지만 중국 정부 역시 합리적인 판단을 내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계획보다 인수 승인이) 2~3개월 늦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다양한 백업 시나리오를 갖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계획과 대비해 크게 흔들리지 않은 형태로 사업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