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치도비가 출시한 주물 전기밥솥 버미큘라 라이스팟 모습. /아이치도비 제공

주물 냄비 제조 업체 아이치도비는 21일 주물 전기밥솥 버미큘라 라이스팟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이치도비에 따르면 버미큘라 라이스팟은 2016년 일본에 출시된 후 올해 상반기까지 17만대가 넘게 팔린 일본 대표 주물 전기밥솥이다. 버미큘라 라이스팟은 아궁이의 뜨거운 열이 가마솥을 감싸 가열하는 방식을 재현하기 위해 주물 냄비를 휘감는 기술을 개발, 적용했다. 또 불 조절이 까다로운 주물 냄비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버튼만 누르면 가열부터 뜸 들이기까지 한번에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버미큘라 라이스팟은 국내 시장에 맞춰 개발된 한국 특별판으로, 주물 전기밥솥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한 채 누룽지를 끓여 먹을 수 있는 전용 프로그램을 탑재했다. 또 국내 소비자들이 오랜시간 버미큘라 라이스팟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증 기간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늘렸다.

버미큘라 라이스팟은 솔리드 실버, 트러플 그레이, 씨솔트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출고가 기준 108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