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티맵택시가 우티로 이름을 바꾼 앱. 11월 통합 앱이 나오면 이 앱은 사라진다. /우티 제공

11월 1일 우버와 티맵택시 앱을 합친 통합 앱 '우티(UT)'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우티의 본격 출범으로 최근 공격적 확장에 제동이 걸린 1위 사업자 카카오모빌리티를 추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4일 우버코리아 등에 따르면, 현재 우티 통합 앱은 다음 달 정식 출시를 앞두고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있는 우티 앱은 티맵택시를 다른 이름으로 브랜드화한 것으로, 우버 앱이 별도 존재했었다. 이에 따라 통합 앱이 출시되는 시점이 되면 우티 앱은 사라질 예정이다. 현재 우티 앱이 있는 사용자들은 11월부터 통합 앱을 쓰기 위해 업데이트해야 한다.

우티는 우버와 SK텔레콤의 모빌리티 자회사 티맵모빌리티의 합작회사다. 지난 4월 공식 출범했다. 카카오모빌리티 같이 일반호출 서비스와 가맹택시 등을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