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는 9일 나날이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 2종에 대한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오위즈에 따르면 유통 계약을 맺은 게임은 나날이스튜디오의 ‘포레스트 아일랜드’로, 황폐화된 자연을 아름다운 섬으로 되살리는 방치형 힐링 게임이다. 레벨이 오를수록 고요한 숲, 호수, 해변가 등 지형을 확장해 아름다운 자연 풍경으로 가꿔 나갈 수 있고, 여우, 사슴, 곰 등 다양한 자연 속 동물들을 수집할 수 있다. 현재 개발 막바지 단계로 오는 10월 18일 출시 예정이다
또 다른 게임 ‘원시전쟁(가제)’은 캐주얼 전략게임이다. 돌도끼와 주술로 맞서는 원시인과 공룡이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개발 중이다. 이 게임에서는 공룡과 원시인이 공존하는 대규모 부대를 이용해 군단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공룡과 병사의 전략적인 부대 배치와 병력 운용을 통해 적의 군단을 격파하고 거대 공룡 보스와의 PVE(이용자 몬스터간 대결)를 통해서도 역동적인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공룡 별로 다양한 스킬을 지녀 수집하는 재미도 있다. 원시전쟁의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할 계획이다.
게임 개발사 나날이스튜디오는 지난 2012년 설립됐다. 대표작으로는 모바일 게임 ‘샐리의 법칙’, 가상현실(VR)게임 ‘후르츠어택VR’ 등이 있다. 대표작 ‘샐리의 법칙’은 지난 2016년 제1회 구글 플레이 인디게임 페스티벌 톱3, 같은 해 애플 앱스토어 ‘올해를 빛낸 게임’과 구글 플레이스토어 ‘올해를 빛낸 인디 게임’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