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자율주행 얼라이언스 프로그램.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카카오(035720)모빌리티가 기업 간 기술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카카오모빌리티 자율주행 얼라이언스(동맹)’를 출범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카카오모빌리티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LG그룹과 GS칼텍스, GS에너지, 한진과도 협력 방안을 모색 중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의 배차, 경로생성 등 기술에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들의 기술을 더해 다양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빠르게 실증해볼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에스더블유엠’ ‘토르드라이브’, 자율주행 트럭용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마스오토’, 전기버스 전문기업 ‘에디슨모터스’, 자율주행 기반 정밀지도 시스템 개발 스타트업 ‘스트리스’, 이스라엘 자율주행 차량 원격 관제 솔루션 기업 ‘드라이브유’, 글로벌 지능형 모빌리티용 ADAS 공급업체 ‘콘티넨탈’ 등 국내외 기업이 얼라이언스에 참여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자율주행 서비스는 고객 접점, 호출과 배차 시스템 등 폭넓은 서비스 요소를 갖춰야 해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다”라며 “파트너사가 보유한 다양한 솔루션을 통합해 상용화 가능한 수준의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