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는 26일 대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미르4를 전 세계 170개국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삼성 갤럭시 스토어, 스팀, 위메이드 공식 게임 런처 등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위메이드는 26일 MMORPG 미르4를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 제공

위메이드에 따르면 미르4는 총 12개 언어를 지원하고, 게임 내 채팅 번역 기능으로 다양한 국적의 이용자가 언어의 장벽 없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위메이드는 미르4를 한국에서 먼저 출시, 출시 직후 양대 앱 마켓 1위와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미르4는 신비롭고 우아한 동양의 아름다움을 MMORPG 게임 속에 구현한 것이 특징으로, 위메이드는 "높은 수준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함께 성장하는 '문파', 전략과 경쟁의 재미 '프리루팅', 숨겨진 이야기를 풀어내는 기연 등 미르 만의 차별화된 게임성으로 글로벌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고 했다.

글로벌 버전에는 블록체인 기술인 유틸리티 코인 '드레이코'와 NFT(대체불가능한토큰)'이 적용된다. 게임 캐릭터와 흑철 자원 등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지난 12일 위메이드는 드레이코의 티징 사이트와 NFT 캐릭터 거래 사이트를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