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톰브라운 에디션' 추첨에 총 46만여명이 응모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은 지난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응모를 받았으며, 삼성전자는 13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준비한 모든 물량의 판매를 완료했다. 제품은 27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두 제품의 응모자 수는 거의 비슷하지만, Z플립3 모델이 약간 더 많았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응모자 수는 저번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 때와 비교해 2배 수준"이라며 "전작 응모 시간이 33시간이었던 점을 고려할 때 응모시간이 훨씬 짧았는데도 호응이 훨씬 컸던 셈"이라고 했다. 최초 9시간 응모자 수를 비교하면 이번이 전작의 약 3.5배였다.
이번 제품은 갤럭시Z폴드3·Z플립3에 톰브라운 시그니처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폴더블폰뿐만 아니라 갤럭시워치4, 갤럭시버즈2, 다양한 액세서리로 구성됐다. 각각의 가격은 Z폴드3 모델이 396만원, Z플립3 모델이 269만5000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