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이 한국 드라마 최초로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다.
넷플릭스는 연상호 감독이 연출한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이 제46회 토론토국제영화제 프라임타임 부문에 초청됐다고 14일 밝혔다.
지옥은 지옥에서 온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혼란스러운 상황 속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의 대립을 그렸다.
영화 ‘부산행’과 ‘반도’ 등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과 ‘송곳’의 최규석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배우 유아인, 박정민, 김현주, 원진아 등이 출연한다.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신작 영화를 소개하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영화제다. 지옥이 초청된 프라임타임 부문은 TV와 영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창작자들의 작품을 소개하기 위해 2015년 신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