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6일 강원 속초시 복합쇼핑몰 속초 센텀마크에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실내용 LED 사이니지(시각화 구조물)를 활용, 쇼핑몰 3층 벽면에 144㎡ 규모의 전광판을 구현했다. 가로 24m, 세로 4m 디스플레이 2개를 이어 붙인 형태다. 이 전광판에는 광고 영상과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이 표시된다. LG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쇼핑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LG 사이니지의 뛰어난 성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LG LED 사이니지는 화면 가장자리에 테두리가 없어 여러 장을 이어 붙여도 이질감 없는 대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또 화면을 자석으로 이어 붙이는 방식으로 설치와 유지・관리가 편리하다. 특히 16비트(bit) 컬러 프로세싱, 3840㎐ 주사율(1초에 디스플레이에 나타나는 프레임의 개수)을 적용, 고해상도 콘텐츠를 선명하고 매끄럽게 보여준다.
배석형 LG전자 BS마케팅실장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폭넓은 솔루션을 앞세워 프리미엄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