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는 22일 ’2020-2021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회사는 경제·환경·사회적 성과를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들에게 알리고,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이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2012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올해로 10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서는 지속가능경영 체계, 제품가치 혁신, 환경영향 최소화, 안전한 일터, 임직원 성장 및 행복, 지속가능한 공급망 등의 활동 및 성과를 담았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환경 분야에서 전년 대비 온실가스 100만톤을 감축하는 성과를 냈다. 또 취수량 대비 재이용수 사용 비율은 197%에 달했고, 폐유리를 다시 쓰는 비율도 100%를 기록했다. 글로벌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활동이다.

사회 분야에서는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 신설,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하고 건강한 사업장을 구현했다. 여기에 다양한 복지와 인재육성을 통해 임직원의 인권 경영을 확대했다.

지배구조 분야는 기업 경영의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강화에 주력했다. 이를 위해 ESG 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 운영하고 있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사업 성과뿐 아니라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등 ESG 전 영역에 걸쳐 이해관계자의 기대에 부합하고 사회에 대한 기여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