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태블릿인 '갤럭시 탭 S7 FE(팬에디션)'를 23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갤럭시 탭 S7 FE'는 주요 기능을 모두 담으면서도 가격 부담을 낮춰 실용성을 중시하는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에게 최적화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메모리 용량과 LTE·5G 옵션에 따라 70만~84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갤럭시 탭 S7 FE'는 '갤럭시 탭 S7+'와 동일한 12.4인치 대화면을 적용됐다. 화면을 최대 3분할해 세 가지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원하는 앱을 최대 3개까지 묶어 놓으면 터치 한 번으로 앱을 동시에 펼칠 수도 있다.
PC 같은 사용 환경이 필요할 때는 '삼성 덱스(Samsung DeX)'를 활용하면 된다. PC처럼 창을 여러 개 띄울 수 있고, 자주 쓰는 앱은 단축키로 바로 실행할 수 있다.
갤럭시 기기 간 연결성도 키웠다. 스마트폰에서 인터넷 검색이나 삼성 노트에서 작업하던 내용을 태블릿에서 계속 이어서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의 사진·메모를 복사해 태블릿에 바로 붙여 넣기도 가능하다. 노트북으로 작업할 때에는 '세컨드 스크린' 기능을 활용해 별도 연결선 없이도 듀얼 모니터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깔끔한 일체형 메탈 디자인과 미니멀한 카메라 하우징으로 세련됨을 더했고, 슬림한 외형은 손에 착 감기는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색상은 미스틱 그린, 미스틱 핑크, 미스틱 블랙, 미스틱 실버 등으로 무광 파스텔톤 4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갤럭시 탭 최초로 적용된 그린 컬러(맨위 사진 참조)는 Z세대를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S펜은 '갤럭시 탭 S7 FE'의 사용성을 극대화해준다. 고무재질의 펜촉으로 화면에 보다 세밀한 필기가 가능하다. 삼성 노트에서는 S펜으로 작성한 손글씨를 텍스트로 바로 변환할 수 있고, 작성한 내용을 분석해 적당한 제목과 해시태그도 제안해 메모 정리할 때 편리하다.
이외에 ▲돌비의 음향기술 '애트모스'와 오디오브랜드 'AKG' 사운드를 적용해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는 듀얼 스피커, ▲고사양 게임도 원활하게 실행할 수 있는 파워 퍼포먼스, ▲1만90밀리암페어시(mAh)의 대용량 배터리도 갖춘 것도 특징이다.
'갤럭시 탭 S7 FE'는 64기가바이트(GB)와 128GB 모델로 출시된다. 64GB 모델은 LTE를 지원하고, 미스틱 그린, 미스틱 핑크, 미스틱 실버 등 3가지 색상으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69만9600원이다. 128GB 모델은 LTE와 5G를 지원하고, 미스틱 그린, 미스틱 핑크, 미스틱 블랙 등 3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LTE 모델 77만원, 5G 모델이 84만400원이다.
삼성전자는 23일 출시에 앞서 19일부터 21일까지 삼성닷컴과 네이버, 11번가, G마켓, 위메프 등 오픈마켓,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새로운 갤럭시 탭 구매 후 기존 사용하던 태블릿을 반납하면 보상가를 지급하는 '새 탭 사고 헌 탭 보상받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