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 /펄어비스 제공

펄어비스는 2일 검은사막이 북미와 유럽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 스팀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펄어비스에 따르면 검은사막의 스팀 판매 1위는 지난 6월 선보인 신규 클래스 '커세어'와 '썸머 시즌', 프로모션 효과가 더해진 결과다.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후 검은사막 스팀 신규 이용자가 500% 증가했기 때문이다.

검은사막이 스팀 판매 1위를 기록한 건 지난 2월 북미·유럽 지역에 직접 서비스하면서 스팀 판매 및 인기 1위를 달성한 이후 두 번쨰다.

검은사막은 국내 시장에서는 신규 및 복귀 이용자가 각각 157%, 139% 증가하는 등 여전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또 일본, 대만, 러시아, 터키 지역에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태국과 동남아 지역의 경우 신규 이용자가 각각 769%, 618% 급증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이 지난달 28일 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인 '판호'를 획득한 만큼 중국 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현재 중국 최대 게임 사이트 '17173′에서 모바일 게임 기대 순위 3위에 오른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