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CI

크래프톤은 29일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사 '띵스플로우'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에 따르면 띵스플로우는 기술과 콘텐츠의 융합을 이끈 스타트업이다. 캐릭터 지식재산권(IP) 기반 채팅형 콘텐츠 플랫폼 '헬로우봇'을 한국과 일본에 선보였다.

헬로우봇 누적 앱(애플리케이션) 사용자는 지난 5월 말 기준 400만명이 넘는다. 최근에는 인터렉티브 스토리 게임 '스토리플레이'를 선보이면서 콘텐츠 분야의 전문성과 핵심 역량을 증명했다.

크래프톤은 인터랙션 디자인 사업을 강화・확장해 미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사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띵스플로우와 함께 최근 VCNC의 '비트윈' 사업부를 인수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비트윈은 3500만명에 달하는 연인의 소통을 이어준 세계 최초 커플 메신저 서비스다.

크래프톤은 이수지 띵스플로우 대표를 중심으로 인터랙션 콘텐츠 제작 역량 및 노하우를 비트윈과 결합해 기존 서비스의 확장은 물론이고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띵스플로우는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대한 통찰력과 지식은 물론, AI 등 혁신 기술을 서비스에 성공적으로 적용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팀이다"라며 "함께 힘을 더해 크래프톤만이 선사할 수 있는 즐거움으로 가득한 미래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