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넵튠은 25일 나부스튜디오가 개발한 스포츠 승부 예측 서비스 ‘따다(DDADA)’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나부스튜디오는 블록체인에 기반한 스포츠 플랫폼을 개발하는 회사로, 정욱 넵튠 대표와 함께 한게임 웹보드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우상준 대표가 설립했다. 넵튠과 나부스튜디오는 작년 6월 스포츠 베팅 게임에 대한 공동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
넵튠에 따르면 따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로드 받아 즐기면 된다. 다만 스포츠 베팅 서비스라는 점에서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을 받았다. 국내 프로스포츠 KBO(야구), K리그(축구), KBL(남자농구), WKBL(여자농구), V리그(배구)와 MLB(미국 프로야구), EPL(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독일프로축구), NBA(미국 프로농구) 등 해외 리그를 서비스한다.
이용자들은 게임머니를 이용해 스포츠 경기 결과 예측에 참여할 수 있다. 예측이 적중하면 배당률에 따라 게임머니를 상금으로 획득하게 된다. 결과 예측은 승무패 방식 외에 ‘경기력이 높은 팀에 핸디캡을 부여한 상황에서 승무패를 예측하는 방식(핸디캡)’ ‘홈팀과 원정팀의 정규 경기 시간 동안 올린 득점의 합이 제시된 기준 값보다 높은지 낮은지를 예상하는 방식(언더오버)’등이 준비됐다.
모바일 전용 서비스로,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실시간 데이터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기술을 적용, 게임 내에서 빠르게 스포츠 경기 결과도 확인이 가능하다. 실시간 채팅과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이용자 간 정보 공유와 소통에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우상준 나부스튜디오 대표는 “스포츠 예측 서비스의 재미는 이용자가 스포츠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활약과 팀의 승패를 예측하고 그 예측이 적중 했을 때의 희열에 있다”며 “인기 있는 스포츠를 바탕으로 경기 결과 예측에 집중할 수 있는 콘텐츠 구성과 서비스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