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로스튜디오&데브캣

넥슨은 17일 넥슨・원더홀딩스의 합작법인인 게임 개발사 니트로스튜디오와 데브캣의 신규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넥슨에 따르면 신규 채용 분야는 기획, 아트, 프로그래밍 등의 직군으로, 니트로스튜디오 50명 이상, 데브캣 50명 이상 등 총 100명 이상을 수시 채용 방식으로 뽑는다.

니트로스튜디오와 데브캣은 넥슨코리아와 원더홀딩스가 각사 개발 역량과 사업 노하우를 결합,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와 ‘마비노기 모바일’를 개발하고 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넥슨이 16년간 서비스를 이어오며, 전세계 3억800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캐주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지식재산권(IP)의 신작 게임이다. 콘솔과 PC 등 다양한 플랫폼을 넘나드는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2004년 출시된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이다. 캠프파이어, 유저커뮤니티, 연주 등 원작의 다양한 콘텐츠를 모바일에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니트로스튜디오와 데브캣은 독립적인 개발 환경을 보장 받고, 높은 수준의 보상과 복지 제도를 책정해 두고 있다. 올 초 전 직원의 연봉을 일괄 인상했으며, 초임 연봉은 4500만원, 게임프로그래머는 5000만원으로 상향했다.

분기별 복지포인트, 재충전 휴가, 단체상해보험, 건강검진 및 독감 예방접종 등을 지원한다. 직원 성장을 위한 여러 교육 프로그램과 내 보육시설인 ‘도토리소풍’, 무료 스낵코너, 사내 카페 등의 편의시설도 운영 중이다.

박훈 니트로스튜디오 대표는 “콘솔 신작 개발과 도전은 글로벌 게임시장 진출, 해외 개발 경쟁력 강화, 플랫폼 다변화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며 “니트로 스튜디오와 새로운 도전을 함께하실 열정 넘치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동건 데브캣 대표는 “데브캣은 플레이어들 각자의 독특한 이야기가 살아 숨쉬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모바일 시대에 맞는 새로운 판타지 라이프를 함께 만들어 나갈 분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