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11 추정 UI. /더버지 캡처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는 25일 차세대 윈도 운영체제(OS) 공개를 앞둔 가운데, 유출 정보 등을 통해 차세대 윈도가 '윈도11'으로 출시될 거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MS는 그간 윈도10이 윈도 시리즈의 마지막 버전이 될 거라고 공언해온 상황에서 '윈도11 출시'라는 이례적인 발표가 나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15일(현지시각)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더버지는 유출된 차세대 윈도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로 추정되는 이미지를 소개했다. '윈도11(Windows11)'이란 문구와 함께 윈도10과는 디자인이 다른 UI가 이미지에 담겨 있다.

더버지에 따르면 차세대 윈도는 화면 하단의 시작 메뉴를 왼쪽에서 가운데로 옮길 수 있고, 프로그램과 파일을 더 빠르게 종료·재시작할 수 있게 했다. 프로그램 창의 모양은 각진 모서리에서 둥근 모서리로 바뀌고 다크모드가 추가된다. 윈도 실행 시 나오는 배경음악인 시작음도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더버지는 "MS가 듀얼 스크린 기기용 OS로 개발하다가 중단한 윈도10X의 UI 요소들이 이번 유출 이미지에 포함돼 있다"라며 "획기적으로 새로운 버전이라기보단 더 세련된 윈도10처럼 보인다"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오는 25일 차세대 윈도 공개 행사 초대장에 들어간 이미지. 창문 모양이 아닌 11자 모양의 그림자가 드리워있다. /MS 제공

외신에 따르면 해외 이용자들은 MS의공개 행사 초대장에 들어간 차세대 윈도 로고가 네 부분으로 나뉜 창문 모양이 아닌 11자 모양의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고, 행사가 동부 표준시로 오전 11시에 시작하며, MS가 최근 공개한 다양한 윈도 버전의 시작음을 재생한 영상의 길이가 11분이라는 점 등에 주목해 차세대 윈도의 정체가 윈도11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S는 윈도10 지원 기간을 2025년 10월 14일까지로 안내하고 있다.

윈도11 추정 UI. /더버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