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알뜰폰 바로배송유심 서비스/KT제공

앞으로 KT 알뜰폰 유심을 구매하면 바로 배달받을 수 있게 된다.

KT(030200)는 2일 KT 알뜰폰 유심을 구매한 고객에게 주문 즉시 유심을 배달 해주는 ‘바로배송유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1분 주문, 1시간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도입한 새 온라인 모바일 쇼핑 서비스다.

바로배송유심은 고객이 11개의 KT 알뜰폰 사업자(세종텔레콤, 스테이지파이브, 앤알커뮤니케이션, 에넥스텔레콤, ACN코리아, 유니컴즈, 큰사람커넥트, KT스카이라이프, KT엠모바일, 프리텔레콤, 한국케이블텔레콤)의 온라인 몰에서 유심을 주문하면 인근의 배달 라이더가 실시간으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알뜰폰을 온라인으로 주문한 후에도 유심 구매를 위해 편의점 방문하거나 택배 배송을 기다려야 했지만 이런 불편함을 해소했다.

KT는 바로배송유심 서비스를 위해 배달대행서비스 ‘생각대로(㈜로지올)’, ‘부르심(㈜도도플렉스)’ 등과 제휴했다. 바로배송유심 서비스를 이용하면 주말과 휴일 자정까지 유심 배달과 KT 알뜰폰 가입이 가능하다.

바로배송유심은 서울을 시작으로, 6월말까지 수도권과 전국 광역시로 확대된다. 하반기에는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최찬기 KT 영업본부장 상무는 “언택트 시대에 고객 편의 증대와 알뜰폰 업계 활성화를 위해 KT, 알뜰폰사업자, 배달업체가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구조로 이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라며 “KT는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맞는 새로운 서비스들을 끊임없이 발굴하여 시장에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