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 수가 지난 4월 말을 기준으로 15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이동통신 가운데 5G 가입자 비중은 21.2%를 기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5G 가입자 수는 1514만7284명에 달했다. 전달(1448만명)보다 67만명 가까이 늘어나 1500만명을 넘어섰다.
통신사별 5G 가입자 수는 SK텔레콤(017670)이 706만5005명, KT(030200)가 460만2833명, LG유플러스(032640)가 347만1770명이다. 5G 가입자 시장점유율은 SK텔레콤이 전체의 46.6%를 차지했다. KT와 LG유플러스가 각각 30.4%, 22.9%로 뒤를 이었다.
알뜰폰 5G 가입자 수는 7676명으로 아직 1만명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