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델들이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으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LG전자

LG전자는 31일 32인치 크기의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신제품에는 32인치 QHD(2560x1440) 대화면 '나노 IPS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나노 IPS 디스플레이는 나노미터(1㎚는 10억 분의 1m) 단위의 미세 입자를 백라이트에 적용해 더 정확하고 풍부한 색을 표현할 수 있다.

LG전자는 1㎳(밀리세컨드, 1㎳은 1000분의 1초) GtG(Gray to Gray) 응답속도를 구현, 빠른 화면 전환으로 생길 수 있는 잔상을 줄였다. 여기에 초당 최대 180장의 화면을 보여주는 180㎐(헤르츠) 주사율을 적용해 더 부드러운 화면을 보여준다.

신제품은 디지털 영화협회(DC)의 표준 색 영역인 'DCI-P3'를 98% 충족해 자연에 가까운 색을 구현했다. 또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등을 적용해 역동적인 화면의 끊김을 최소화했다. 이 제품의 가격은 출고가 기준 79만9000원이다.

한편 LG전자는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게이밍 모니터 수요를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게이밍 모니터는 이번 신제품을 포함해 총 19개로 늘어났는데, 크기는 24인치부터 38인치까지 다양하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국내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2018년 약 13만대에서 지난해 36만대로 3배 가까이 늘었다.

김선형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담당은 "압도적인 성능을 갖춘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