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료 출신인 손지윤(47) LG유플러스(032640) 신규사업추진담당 상무가 네이버로 이직한다.
30일 네이버에 따르면 손 상무는 6월 중순부터 회사로 출근한다. 네이버 측은 다만 "아직 어떤 일을 맡게 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라고 했다.
서울 예일여고, 서울대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42회로 공직에 입문한 손 전 상무는 과기정통부의 전신인 미래창조과학부 뉴미디어정책과장, 과기정통부 전파방송관리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LG경제연구원으로 자리를 옮긴 뒤 2019년 11월부터 LG유플러스에서 신규사업을 추진해 왔다.